파타고니아 사의 빈티지 다스파카 초기모델을 기반으로 밀리터리 무드를 더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모이프가 추구하는 실용의 가치에 맞게 가벼운 무게감과 다운 유실 방지를 중점에 두며 시행착오를 거친 최적화된 원단과 공정을 사용하였습니다.
최대한 가벼운 무게감을 위해 겉감과 안감 모두 LYLON 100% 420D의 고밀도 원단에 CIRE 가공 및 PU 코팅으로 다운프루프 가공을 마친 원단을 사용하였습니다. (*CIRE 가공 : 원단 표면을 열로 녹여서 빈틈을 막아주는 가공)
전체 공정은 퀼팅 선을 먼저 봉제한 뒤 다운을 넣는 칸다운 방식을 사용해 털 빠짐을 최소화했습니다. 경량화를 위해 다운백 사용을 최소화했는데, 겉감쪽 다운백을 사용하지 않은 부분은 퀼팅 선 밑으로 원단을 덧대어 처리함으로써 다운 유실을 방지합니다.
내부는 안감으로 덮어서 마감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내부쪽으로 퀼팅이 그대로 노출되는 봉제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체온을 다운쪽으로 직접적으로 전달시켜 보온성을 극대화 시켜주며, 보온성 뿐 아니라 포근하게 감싸주는 근사한 착용감을 선사합니다.
충전재로는 PRAUDEN사의 GOOSE DOWN 90:10 PURE WHITE 등급이 사용되었으며, 깨끗한 색감과 높은 보온성 및 복원력을 보여줍니다.
외부에 3개의 지퍼 포켓은 모두 투웨이 지퍼를 사용하여 방향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여닫을 수 있고, 내부에는 3개의 지퍼포켓으로 빈틈없는 수납을 보여줍니다. 안쪽에는 가방끈이 달려있어 이 끈을 먼저 어깨에 메고 옷을 착용했을 때 착용자 환경에 따라 매우 실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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